no answer

1. 더 이상 리그에는 'Answer'가 없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지만 갑작스런 은퇴는 당황스럽다.

2. 아이폰을 구매했다. 오랫동안 기다렸기에, 망설임 따위는 없었다. 28일 수령을 살짝 기대했지만, 오늘이나 모레쯤 받을 것 같다.  하루에 한번 정도 아이폰 커뮤니티를 들어가서 느끼는 점은, 정말 답이 없다는 것이다. 답 없는 KT 비판들의 릴레이.....한두살 먹은 어린 애들도 아니고 하루나 이틀 정도 늦게 받게 된걸로 보상이니 KT의 사기 행각이라느니 어쩌니 하는 꼴을 보고 있자면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일찍 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겠다만, 어린애 같은 생떼를 소비자의 권리로 승화시켜 엄청난 피해자인 양 글을 싸질러대는 것들을 보니 시쳇말로 정말 손발이 오그라든다. 그들이 제정신을 갖추도록 하려면 어떤 것 부터 가르쳐야 할지, 정말 답이 없다.

by frosh | 2009/11/30 06:56 | daily | 트랙백 | 덧글(0)

내사랑 내곁에



신종플루 때문에 나와 영화를 보러 가지 않는 진진이를 뒤로하고 엄마랑 "내사랑 내곁에"를 보았다.
 
 나는 이런 영화가 좋다. 이 영화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은, 루게릭에 걸린 백종우(극중 김명민)가 극의 마지막에는 결국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기적적으로 병이 낫는다던가, 혹은 지수(극 중 하지원)와 종우가 이복 형제라던가 하는 극적인 반전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다. 루게릭의 걸린 백종우와 그를 돌보는 지수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냈을 것인가를 기대한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잔잔하다. 루게릭이라는, 사망을 기다리는 불치병을 소재로 했으면서도, 과장되게 슬프지 않다.극중 인물들에게 그것은 담담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위적인 슬픔보다는, 인물들과 행동의 묘사에 초점을 맞추어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극을 위해 강제적으로 조성된 슬픈 분위기에는 감정을 이입하기 어렵지만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듯한 영상은 내가 마치 그들의 주변인이 되어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아 진정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

 김명민의 연기력이야 누구나 인정하지만, 하지원이 언제 저렇게 깊은 배우가 되었나 싶다. 연기는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배우는 많은 인생 경험을 갖고 있을 수록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굴곡이 많은 삶을 살았던 사람이 배우로서는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원은 단지 얼굴만 예쁜 연예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가 보여준 깊이는 진정 배우의 그것이었다.

by frosh | 2009/10/09 16:31 | daily | 트랙백 | 덧글(2)

잡설

1. 내일은 생화학 시험이다. 정말 좋은 날씨의 금요일인데 도서관에 있을 생각을 하니 아....젠장,
 조금이라도 기분을 달래기 위해 얼마전에 산 셔츠와 자켓을 꺼내입었다. 모자도 쓰지 않고 왁스를 발랐다.
 이러고 도서관에 오니 손에는 ppt가 들려있어도 마음만은 즐겁...다고 말하고 싶다.

2. 진진이가 사준 가죽 지갑에 기스가 많이 났다. 코팅이 안된 생가죽이라 기스가 잘나나보다. 
 뭐, 보기에 나쁘지는 않다.매장 윈도우 안의 상품이 아닌 내 지갑이 되는 느낌이다.

3. 운동량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다. 테크닉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게임하는데 매우 힘이 든다.
 그래서 데드립과, 복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남자는 허리니까....

4.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은 부정적이고 예민한 사람보다 지금은 행복하겠다만,
 현실에 대한 만족이 너무 커져 발전을 이루기 힘들다.
 이에 반해 후자는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5. 다 개소리다 공부나하자

by frosh | 2009/10/09 16:06 | daily | 트랙백 | 덧글(2)

 

어릴 때부터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실망하는 것이 싫었다.

실망하는 것이 싫은 만큼, 열심히 했냐,고 물어본다면 당당하진 않지만

그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 지금 매우 싫다

by frosh | 2009/10/07 00:30 | daily | 트랙백 | 덧글(5)

 

1.
요즘 이시간에 자주 깬다. 비오면 깨고, 차경적 울리면 깨고, 모기 물리면 깨고
예전 같지 않게 많이 예민해졌다. 

2.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3.
얼굴은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다. 마음을 곱게 갖자.

4.
여유를 가져야 겠다. 성공한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언제나 여유 가득한 편안한 미소가 돋보인다.
그들의 여유를 지탱하는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들은 그 여유 때문에 그들이 갖고 있는 것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조급해하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

5.
나를 믿자


by frosh | 2009/07/25 03:14 | 의지200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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